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 신청서 접수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통합환경관리계획서 작성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3회 대학생 경진대회’를 연다. 통합환경관리는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오염 매체를 하나로 통합해 최적 관리하는 정책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팀을 구성(4∼6명)해 신청할 수 있다.

경진대회 내용은 환경공단이 제시하는 가상 사업장에 대한 통합환경관리계획서를 위한 제안서 작성과 배출영향분석 및 통합공정도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9개 팀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환경부와 공단은 대회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총상금을 작년 1400만원에서 올해 2600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에 따라 대상 1팀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최우수상 2팀은 환경공단 이사장상과 500만원을 받는다. 또 우수상 3팀에겐 200만원, 장려상 3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특성에 맞춰 1차평가에서 선정된 9개 팀을 대상으로 2차평가 과제 작성방법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 발표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 양식은 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 분야 대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실무를 경험해 미래의 통합환경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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