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윤리경영대상 수상…윤리규정 강화 등 윤리경영 내재화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왼쪽 3번째)이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받고 있다.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왼쪽 3번째) 등 공사 관계자들이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받은 후 시상자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3일 한국윤리경영학회(학회장 성상현)가 주관하는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추진체계 및 윤리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윤리경영 우수업체를 매년 선정한다. 한난은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윤리·인권 부문은 물론 반부패·청렴 담당부서 등 투트랙으로 윤리 및 청렴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며 윤리헌장과 행동강령,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 규정 등 직원에게 판단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관리 기준을 수립했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규정과 연구 분야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윤리세칙 제정, 부패 관련 징계를 강화하는 등 내부 규정을 강화했다.

여기에 갑질 예방과 부패방지를 주제로 제작한 웹드라마에 황창화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출연했고, 익명 제안에 ‘좋아요’ 100건을 받으면 CEO가 직접 답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경영진이 솔선수범에 나선 것도 수상이유로 작용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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