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억원 투입 미공급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  

[이투뉴스] 필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해양에너지(대표이사 김형순)가 전남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주민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올해 약 119억원을 투자해 총 1175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한다.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지역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각 지자체 보조금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 공급배관 약 28㎞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에너지는 매년 미공급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투자비와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장흥군, 해남군 등 각 지자체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마친 상태이다. 담양군과 함평군 또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약이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발표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라 총 4300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8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양에너지는 이 같은 도의 정책에 부응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지분 100%를 인수한 해양에너지는 1982년 법인설립 이후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9개 지역의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주주사인 맥쿼리인프라 또한 ‘2050 넷 제로’를 목표로 저탄소 연소인 천연가스의 수요증대를 회사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기여 및 고용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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