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도민 거버넌스 출범

▲도민참여 거버넌스 위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도민참여 거버넌스 위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3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2 카본프리아일랜드(CFI)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도민 위원으로 선정된 38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도민 거버넌스 회의를 4개의 분과(CFI 총괄,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산에너지)로 나눠 회의를 열 계획이다. 거버넌스는 도민 의견을 CFI 2030 제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재생에너지발전 비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가 앞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위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CFI 2030 정책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더 나아가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앞으로 열릴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CFI 2030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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