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추진지원단, 전남 공무원 대상 직무교육

 [이투뉴스] 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9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전남도 풍력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풍력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공무원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직무교육은 정부의 국정과제 주요사항으로 언급된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풍력추진단은 국내·외 풍력 보급현황 및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풍력발전 인허가 과정,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와 논의를 이어갔다. 

풍력추진단은 풍력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수용성 확보 ▶환경영향평가 ▶전파영향분석 ▶풍황계측기 인‧허가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중순부터 ▶풍력발전 우수사례 경험공유 ▶갈등관리 등을 포함한 전문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휘종 풍력추진단 단장은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풍력발전사업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