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123.07달러, WTI 121.51달러, 두바이 118.83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중국 상하이 일부지역이 재봉쇄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23.07달러로 전일대비 0.5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121.51달러로 0.60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2.31달러 오른 118.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지역이 다시 봉쇄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당국은 11일 민항구 전 주민 260만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수출이 증가한 점은 인하폭을 제한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의하면 5월 중국 수출은 3083억달러(389조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이는 시장예측치를 8% 상회한 것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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