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W 규모 모집 투자금 2억800만원…연 12% 수익 창출

▲경북 성주군에 설치된 지붕형태양광.
▲경북 성주군에 설치된 지붕형태양광.

[이투뉴스]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김태호)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해 연 12% 가량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주군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투자상품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투자상품 모집금액은 2억800만원으로 1인당 투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투자 상품은 연 12%(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1.2% 별도)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원리금 만기 시 일시 상환된다. 

이번 투자상품은 ▶상환재원 확보 ▶담보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대출금으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개로 서울보증보험에서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해당 보증서로 금융기관에 대환대출도 한다. 대출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금을 받아 솔라브리지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공사도급 계약에 대한 채권양도 담보와 발전소 설비 및 기자재 등에 대한 동산양도 담보도 각 대출약정금의 120% 수준으로 마련했다. 발전소 준공에 대한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건설 기간 중 건설공사보험인 조립 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며, 발전소 건설 공정률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 시기에 따라 부분별 공정 이행이 완료되었는지 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김태호 솔라브리지 대표는 “성주군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투자상품은 연 12%의 높은 수익률과 상환재원 확보 및 담보,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성까지 확보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유휴공간인 공장과 건물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등 시민으로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마했다. 

투자 모집 기간은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투자 신청은 솔라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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