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 등 4곳, 5기 펠로우 기업 지원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19개사에 공동기금을 전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19개사에 공동기금을 전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인천광역시에 있는 4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도 나섰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제5기 펠로우 19개사에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4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I-SEIF(Incheon-Social Economy Impact Fund)는 인천지역의 4개 공공기관이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위해 조성 중인 공동기금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사회적경제기업 5기 펠로우에는 네모클린사회적협동조합, 정약용컴퍼니, 올바른네트웍스, 카툰캠퍼스, 학교네 등 19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선정된 분야에 따라 최대 1000만의 사업개발비 무상지원 및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받게 된다.

자금 외에도 소셜 커머스 입점 지원, 온라인 판매 기획전 개최, 공공구매 상담, 크라우드 펀딩 지원, 멘토링 및 공통교육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4개 기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창업 및 성장 중인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9억7300만 원의 공동기금을 지원해 이들의 육성을 돕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동기금 지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경영난 해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지역 사회적기업들의 경영역량 제고와 판로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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