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주 백혈병소아암협회 가입 환우에 300만원 전달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손태일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장(왼쪽 세번째)이 의료비 전달식을 마치고 판넬을 들고 있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손태일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장(왼쪽 세번째)이 의료비 전달식을 마치고 판넬을 들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15일 저소득 백혈병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를 위해 의료비 3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에 전달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 저소득 희귀난치병 아동에게 매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기탁처 뜻에 따라 백혈병 등 소아중증질환을 앓는 아동 중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 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의 완치와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금이 아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어 빠른 쾌유와 건강을 되찾는데 기여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같이 나누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일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 협회장은 “저소득층에 의료비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