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사고예방 위한 기기 점검 및 에너지효율 향상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의 강철노연온수보일러 안전검사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의 강철노연온수보일러 안전검사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5일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공동대표 김교영, 오경석) 울산 1·2 공장을 찾아 열사용기자재 안전점검 및 에너지효율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 관계자들은 검사주기가 도래한 강철노연온수보일러(4.65MW)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내·외부 파손여부, 관내 부식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날 검사는 사업장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이뤄졌으며, 열사용기자재의 관리 상태 및 검사 결과를 해당 기업체와 공유했다. 또 설비의 에너지효율 향상 방법,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너지공단은 1980년부터 열사용기자재의 제조, 설치·시공 및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 위해방지 또는 에너지이용의 효율 관리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7만건 가량(누계 310만건)의 검사를 통해 안전 확보 및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그간 열사용기자재 안전관리 및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해 온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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