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유라시아 해저터널’ 지분 매각…신사업 집중
SK가스, ‘유라시아 해저터널’ 지분 매각…신사업 집중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2.06.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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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부펀드 계열사가 1400억원 규모 매수
▲SK가스가 지분을 매각하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외부 전경.
▲SK가스가 지분을 매각하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외부 전경.

[이투뉴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터키의 유라시아 해저터널(Avrasya Tuneli Isletme Insaat ve Yatirim AS, 이하 ATAS)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건전성 유지 및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결정됐다.

ATAS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5.4km 복층 해저터널로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이며, 2016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SK가스는 ATAS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SK Holdco에 2015년부터 총 5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매매계약은 카타르 국부펀드인 QIA(Qatar Investment Authority)의 계열사가 SK Holdco의 우선주 지분을 전부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가스는 약 1400억원 규모의 미래 성장전략 실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SPA(주식매매계약) 등 매각을 위한 준비는 최종 마무리 단계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매각 결의가 완료된 후 1년 내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모든 절차는 합의된 마감 조건 충족 후 종결된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유라시아터널 지분 매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신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매각대금은 당사 미래 성장 전략인 수소, LNG 등 신사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재투자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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