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이일재)는 17일 경남 창원시 북면 양촌마을을 방문해 치매 노인가구에 가스안전기기인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보건소 산하 창원치매안심센터가 주관이 되어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북면 양촌마을에 치매 극복선도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4월 창원치매센터 및 경남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을 무상으로 100여개를 제공하여 치매가구 위주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양촌마을에서 타이머콕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를 추가 발굴해 이뤄졌다.

이날 양촌마을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김국진 공사 검사1부장이 타이머콕 사용방법과 평상 시 가스안전 사용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홍보용품으로 고무장갑과 가스안전 리플릿 등을 배포했다.

이일재 경남본부장은 “치매 극복선도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본부가 앞으로도 농촌마을 노인들의 대한 치매예방 활동과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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