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깅 등 지역환경 정화, 미래세대 환경 교육 등

▲가스공사 직원이 가스과학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제로 웨이스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이 가스과학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제로 웨이스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한창훈)는 올해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 주간’을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우리 동네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함께해요. 줍깅 Day!’ 환경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줍깅은 줍기와 조깅(jogging)을 합친 신조어로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인천기지본부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6~17일에는 가스과학관을 방문한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갖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실생활에서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제로 웨이스트 교육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실내 방향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기지본부는 또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재사용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한 아이스 팩 300여 개를 모아 검수·세척을 거쳐 재활용 업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천기지본부 직원은 “줍깅을 해보니 운동도 되고 우리 동네 쓰레기를 내 손으로 치웠다는 뿌듯함도 컸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지 주변 해양 쓰레기 줍기, 수중 환경 정화 활동 및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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