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경규제 발맞춘 경유공급 확대방안 모색

▲석유류공급 및 채권관리 실무자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한국해운조합 석유류 공급 실무자들.
▲석유류공급 및 채권관리 실무자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한국해운조합 석유류 공급 실무자들.

[이투뉴스]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임병규)은 16~17일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본·지부 석유류 공급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석유류공급 및 채권관리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환경규제에 발맞춰 연안화물용 경유공급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석유류 공급 및 채권관리 실무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일부 강의는 정유회사 및 손해사정업체 현직자가 직접 맡아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생은 ▶연안화물선용 경유 공급대상 및 적정 공급량 확인법 ▶선박연료유 소모량 모니터링시스템(VMS) 관리법 ▶선박 담보물 채권회수 절차 ▶선박연료유 클레임 처리 절차 ▶석유제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선박구조의 이해 및 현장점검 요령 ▶유류세보조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운조합 지부별 담당자들과 연안화물용 경유 공급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조합원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 및 업무간소화 방안 등을 토론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KSA는 1969년부터 조합원이 선박운항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석유류 공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석유류와 사업자금 채권관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월 전담부서인 사업지원실을 신설해 사업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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