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과 RE100 대응 주제

[이투뉴스] 풍력산업협회(회장 김석환)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과 RE100 대응을 주제로 12회 세계 풍력의날 기념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연다.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해 한전,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유관기관과 세계풍력협의회(GWEC), 한국사회투자책임포럼 등 풍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는 ‘국내 풍력발전 현황과 정책(한국에너지공단)’, ‘세계 풍력발전시장 현황과 인도⋅아시아 신흥 투자지역(GWEC)’, ‘국내 RE100 환경과 재생에너지전력 확대 필요성(한국사회투자책임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조용성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네이버, LG화학, 포스코경영연구원 등이 참석해 ‘RE100과 기업 재생에너지 전력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풍력발전 확대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을 한다.

SK E&S, 오스테드, RWE 등 국내외 기업 간 전력 구매 실적을 보유한 기업들 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시장과 제도 전반에 대해서는 그린피스와 전력거래소 관계자가 나와 설명한다. 풍력산업 발전과 확산에 공을 세운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제10회 호민 기우봉풍력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풍력발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사무국과 함께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진창규 도시와자연 대표), 법률(하정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 산업(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 전력계통(차병학 VPP랩 대표) 등 4개 부문 자문위원 위촉식도 연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12번째로 열리는 세계 풍력의날 심포지엄을 통해 ‘친환경 탄소중립 중심의 글로벌 경제기조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풍력발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글로벌 풍력시장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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