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용충전기 600여기 일제 검사

▲제주에너지공사 직원들이 전기차충전기 점검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직원들이 전기차충전기 점검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장마에 대비해 2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집중점검을 시작했다.

전기차충전기는 감전 예방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감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번 점검은 장마기간 충전기 내부습기 상태와 커넥터 빗물 유입 등 이용자들의 손길이 잦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충전기별 항목을 30여개로 구분해 충전기 및 비가림막 외관, 전기설비 상태 충전기 동작 테스트 등을 점검한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개방형 충전기는 612기로 도내 전체 공용충전기의 12%를 차지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다음달 22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임경은 그린에너지전환팀장은 “충전기 운영관리의 중점을 이용자의 안전에 둬 피해 발생에 대한 발 빠른 대책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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