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국민의견 수렴 통해 현장체감형 혁신성과 창출
설립 후 최초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 획득 성과

▲박찬호 환경공단 기획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찬호 환경공단 기획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 국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K-eco 시민참여혁신단’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올 12월까지 기관혁신과 추진과제,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혁신계획 수립 및 혁신과제 발굴·추진 시 혁신단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19년에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올해는 국민 참여 및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최종적으로 30명을 뽑았다.

위촉된 시민참여혁신단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 및 성별로 구성됐으며, 8개 지역본부와의 권역별 소통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혁신추진단장을 맡는 박찬호 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시민참여혁신단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더 나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설립 이후 최초로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평가대상 57개 준정부기관 중 A등급은 10곳(17.5%)으로, 환경부 산하에선 환경공단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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