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운영부서장 회의 개최…자체 전력수급 상황실도 운영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전사 비상대응체계와 발전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전사 비상대응체계와 발전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발전설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부산 본사에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전 사업소 비상대응체계와 발전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운영 전문가의 ‘전력계통 환경변화와 운영 현황’ 특강을 청취하고, 설비신뢰도 확보와 폭우 발생 시 취약 설비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올여름은 무더위 예보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전력수급 대책기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차질 없는 전력공급을 위한 관리계획과 설비 운영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은 “전력피크기간 설비 문제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협력사와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계절적 취약설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단 한 건의 고장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부산복합을 비롯해 하동화력, 삼척그린파워, 안동복합, 영월복합 등을 운영하는 발전자회사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