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영상장치 부착해 제어실-근무자 간 실시간 정보공유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헬멧에 영상장치를 부착, 제어실과 현장 작업자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능형 헬멧을 착용한 가운데 공급설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헬멧에 영상장치를 부착, 제어실과 현장 작업자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능형 헬멧을 착용한 가운데 공급설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이달 말까지 전사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 헬멧’은 집단에너지 공급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 영상, 도면, 사진 등의 실시간 정보를 음성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의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안전 확보는 물론 원격 기술지원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지능형 헬멧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함과 동시에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안정성 확보에도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는 판단 아래 전사에 이를 보급,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공급안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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