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원가 및 운영비용 절감 시너지 기대

▲(왼쪽 네번째부터)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과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과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두산퓨얼셀(대표 정형락)은 30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 이전과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골자로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기술을 이전하고,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연료전지 사업개발에 협력하고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형 친환경 연료전지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두산퓨얼셀은 2016년 5MW급 서인천 2단계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인천 5단계 사업과 대전학하 연료전지까지 모두 97MW 설비를 준공했다. 현재 화성남양2단계 20MW급 연료전지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은 “서부발전의 연료전지 건설·운영노하우에 두산퓨얼셀의 설계 및 제작기술을 접목해 제조원가와 운영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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