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전KPS 본사 사옥
▲한전KPS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유럽 원전건설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과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한전KPS는 28일(현지시각) 체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HOCHTIEF CZ사와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사업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30일에는 폴란드 EthosEnergy Poland사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들기업과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사업 ▶현지 정비인력 양성 및 정비 인프라 구축 ▶현지 또는 주변국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창양 장관의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수주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전KPS는 원전 수출을 위한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해 원전 유지보수 및 정비 등 국내 원전 역량의 우수성을 체코 및 폴란드 등에 적극 알렸다는 설명이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팀코리아’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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