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품질 리스크, 사업 존폐 위기 빠뜨릴 수도"
최윤호 삼성SDI 사장 "품질 리스크, 사업 존폐 위기 빠뜨릴 수도"
  • 이상복 기자
  • 승인 2022.07.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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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력 및 품질 강조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1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1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 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1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글로벌 일류(Top Tier)가 되기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터리 제조공정의 사소한 품질 결함 하나가 전기차나 ESS로 활용되는 제품의 리콜사태나 화재사고를 유발, 기업이나 브랜드 평판을 해치고 대규모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최 사장은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 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도 주문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 품질 확보와 질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견해다. 그는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개발 기술 등을 거론하며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스텔란티스사와의 미국 조인트 벤처 계약과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면서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삼성SDI의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는 축하 케이크 커팅,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 영상 시청 및 기념사 발표 순으로 열렸다. 120여명이 현장에서, 나머지 임직원들은 PC로 행사를 지켜봤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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