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지적재산권은 1개사당 평균 4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회장 박기석)가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한 지적재산권 현황자료에 따르면 증권투자회사 1개사를 제외한 코스닥상장법인 939개사가 올해 7월말을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 국내 지적재산권은 총 3만9226개로 한개사당 평균 41.8건에 달했다.

 

이들 939개사의 연도별 등록건수는 2003년 4892건, 2004년 5211건, 2005년 5879건, 올해 7월말 현재까지만 4530건에 달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허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NHN으로 총 167건에 달했다. 실용신안권과 디자인권의 경우 각각 535건과 628건을 보유한 동양매직이 수위를  차지했다. 국내 상표권의 경우 LG텔레콤이 1457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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