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계화면 일원 5km 구간 수목 식재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사무소에서 8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은 비산모래에 노출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요청으로 계화면 일원 5km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회에 참석한 계화면 주민 30여명에게 사업추진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들은 방재숲의 기능적인 효과와 더불어 경관적인 가치도 지닐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의견을 냈다.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방재숲 조성사업에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새만금사업이 지역과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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