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단체·개인 2관왕…민주적 경영체제 인정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 전경.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최근 주민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를 구축한 공로로 지방공기업의 날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12대 전략과제를 담아 2020년 ‘2030 비전 선포’와 함께 작년에는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K-ESG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공공-민간-시민사회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지역상생, 사회적가치 창출 등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확장과 지원에도 나섰다. 이 결과 SDGBI 공공부문에서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우수그룹에 선정됐으며, 시민 친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 등 시민중심 행정은 2020년 경영평가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공사는 시민위원회 경영참여 범위를 확대해 시민이 단순 사업제안을 넘어 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편성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신뢰도를 높여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위기 속에서도 묵묵하게 소임을 다한 임직원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이 공공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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