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및 이상기후 대비 발전설비 관리방안 등 챙겨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첫번째)이 당진화력 주제어실을 방문해 발전설비 운영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첫번째)이 당진화력 주제어실을 방문해 발전설비 운영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경영진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이달 18일까지 전국 사업소(발전소)를 순회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인다. 

11일 동해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핵심사업장인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해 폭염·이상기후 대비 설비 관리대책과 기동실패 사전 제거 방안, 저탄장 자연발화 대책, 설비 운전상황과 저탄장 및 전력케이블 시설 등 화재 취약설비 상태 등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향후 울산·일산·호남 등 전국 발전소와 영광·호남풍력 등 재생에너지 SPC(특수목적법인)를 순차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단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폭염에 의한 근로자 온열질환 등 중대재해 예방과 자연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달초 동서발전은 전 사업소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점검을 완료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한 긴급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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