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정책과제 발굴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정책과제 발굴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우리나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파악해 적극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김종민 국회의원, 책임연구의원 김정재·이정문 국회의원)이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정책과제 발굴 세미나'에서도 이같은 산업계 요청이 쇄도했다. 

이날 이종영 중앙대 명예교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현안’을 주제로 2018년부터 수소분야에서 이뤄진 41건의 규제개선 방안을 발제했다. 이 교수는 현재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개선되고 있는 규제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과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윤영두 SK E&S 부사장▶손순근 효성중공업 상무▶김봉경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본부장▶박훈모 현대자동차 팀장▶오준석 현대로템 상무가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수소가 에너지저장수단으로서 모든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은 미래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아직 산업이 초기 단계인만큼 정책과 제도, 인증, 기술개발 등을 완비하기 위한 수소생태계 조성과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수소산업 발전에 있어 입법적 미비나 불필요한 규제를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에 관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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