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악취관리 우수한 공공환경시설 9개소 선정 및 포상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6번째)이 우수시설로 선정돼 상을 받은 공공환경시설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6번째)이 우수시설로 선정돼 상을 받은 공공환경시설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9일 악취 운영관리가 우수한 공공환경시설 9개를 선정해 업무유공자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주고, 우수시설 현판도 전달했다.

올해 우수시설은 ‘2021년도 악취 기술진단’을 완료한 164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하·폐수, 분뇨·가축분뇨, 음식물류·기타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공정 및 운영관리, 연구개발, 악취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 결과 하·폐수 부문에선 강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가평군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주시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뽑혔다. 분뇨·가축분뇨 부문은 영동군 영동 분뇨처리시설, 창원시 덕동 공공처리시설, 태백시 분뇨처리시설이 차지했다. 이어 음식물류·기타 부문에선 인천광역시 남부광역 생활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거제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등 모두 9곳이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공공환경시설로 선정된 강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인천 남부광역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유지관리계획 및 운영관리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영동 분뇨처리시설은 공정 및 악취기술진단 개선실적 부문의 평가가 우수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지자체를 도와 감각공해인 악취로 인한 민원을 사전 차단하고, 암모니아 등 악취물질저감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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