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점장과 잇단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및 대응책 논의

[이투뉴스]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을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한다㈜(대표 고은영)가 영·호남 지역 지점장과 잇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다㈜가 추진하는 공공형 분산에너지 사업은 각 지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전국 지점장들은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모델인 지역 친화적 분산에너지 사업의 중추로서 각 지역 실정에 맞도록 능동적 대응을 가능케 하는 근원이다.  

한다㈜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영·호남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면담을 가진 데 이어 해당지역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자체 담당자와 해당지역 지점장들은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영남지역의 경우 주민수용성 제고, 호남지역의 경우 미접속 태양광 물량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우려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에 동력을 더하면서 지역 사업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키로 했다. 

▲경주·부산지역 지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다㈜
▲경주·부산지역 지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다㈜

현장 간담회 첫날인 22일 포항시청 신재생에너지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는 회사가 추진하는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포항시는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확산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경주·부산지역 지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점장들은 주민수용성을 위한 관공서와의 협력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본사도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전국 순회 간담회 둘째날인 23일에는 군산과 정읍을 방문했다. 군산에서는 지역 지점장들의 주선으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대표와 면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대표는 주차장, 대학 캠퍼스 등 공용부지와 도서지역에서 진행되는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사업화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만큼 시범사업을 통한 검증 프로세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정읍지역 지점장 간담회에서는 미접속 태양광 물량이 늘어나는 데 따른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다㈜ 측은 지난 17일 발표된 전남 솔라시도 개발사업에 200㎿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가 포함된 내용을 소개하고, 지점장들이 설치지역을 규모화하면 본사가 후속조치에 나서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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