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ㆍ탄소나노튜브 기술 '세계 최고'

국내 최대의 나노기술 축제인 ‘나노코리아2008’에서 한화석유화학이 나노입자 기술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주목받은 한화석화의 기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로 초임계 산화기술을 이용한 CNT 표면개질 분산기술이다.

 

특히 MRI용 조영제, 암치료용 약물전달시스템 등에 활용 개발 중인 ‘나노입자’ 기술도 참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한화석화는 세계 최고수준의 균일하고 단분산된 나노입자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양극재인 초임계 산화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양극에 사용되는 리튬산화물(LiFePO4) 제조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금속 및 유기물질의 나노입자를 잉크화해 프린팅 기법으로 패턴화된 전자부품을 제작하는 차세대 소재기술인 ‘나노전자잉크’에 대한 문의도 잇따랐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미래의 성장 산업인 NT(Nano Technology) 사업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주력해 글로벌 기초소재 리더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한화석유화학은 CNT 및 나노입자의 나노소재 분야와 수소저장나노물질 및 태양광 발전용 Cell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ㆍ바이오 및 고부가가치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코리아2008은 27일~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나노기술의 산업화촉진 및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범부처적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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