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공동모금회 통해 기부금 및 선풍기 전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 후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 후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윤형석)와 제주은행봉사단은 에너지빈곤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기부금과 선풍기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에너지빈곤층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에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8개 마을 대상으로 지원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은행과 매칭 형식으로 조성된 기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제주은행과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양측이 기탁한 선풍기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영준 제주에너지공사 기획관리팀장은 “협소한 공간에 지내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종일 제주은행 봉사단장은 “이번에 기부한 선풍기가 좁고 더운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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