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저탄장 옥내화 및 1,2호기 환경설비 개선 착수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인천 영흥화력 저탄장 옥내화사업과 1,2호기 환경설비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종현)는 26일 옹진군 본부에서 배준영 국회의원, 문경복 옹진군수,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 등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공사 사업설명회를 열였다. 지역 주민의 환경개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다.

영흥발전본부는 석탄화력 중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도입했으나 지역사회 요구와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환경정책에 부응해 이번 사업을 통해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발전소’, ‘미세먼지 없는 발전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설명회 직후 영흥면장과 영흥발전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 상생협의체 회의를 갖고 상생협력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행사를 가졌다.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