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수소충전소용 밸브, 압축기, 호스 등 부품과 수소추출기 및 수전해 설비 등 수소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센터다.

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구축했으며 지난 2월 개소했다. 대전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센터 구축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운영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맡고 있다.

노오선 이사는 수소부품 시험설비, 수소충전율 평가시험설비,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시험설비 등 주요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센터의 수소산업 기술컨설팅 및 연구개발 지원 계획과 수소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정책 지원과 수소관련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사와 센터의 유기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오선 이사는 “새 정부에서도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공사와 센터가 협업하여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전주기에 걸친 수소제품 안전성능 향상과 적극적인 수소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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