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재 재활용 확대 홍보 콘텐츠 등에 출연 역할

▲남동발전 명예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임명된 펭수(가운데)가 경영진과 환담하고 있다.
▲남동발전 명예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임명된 펭수(가운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EBS의 인기캐릭터 펭수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의 명예 자원순환본부장이 됐다. 남동발전은 대국민 자원순환 알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2일 진주혁신도시내 본사에서 펭수를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석탄재 재활용제품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중순 남동발전이 EBS와 체결한 탄소중립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 펭수는 명예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석탄재 재활용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MZ소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석탄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마케팅을 위해 펭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PE(폴리에틸렌) 배관과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석탄재를 10~30%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EBS,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소기업 등과 협업플랫폼을 구축해 순환경제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펭수가 출연해 제작한 콘텐츠는 오는 19일 E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와 남동발전 SNS 채널 등에도 업로드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펭수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콜라보사업이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순환경제 선도기업으로서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하여 국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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