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전력수급 대응 및 에너지효율화 독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가운데)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찾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가운데)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찾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일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를 찾아 에너지 이용합리화 추진사항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공공기관이 에너지 효율혁신에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유도 및 전력피크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동·하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확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다음달 8일까지 12개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1019곳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산업부는 공공기관에 ▶적정 실내 냉방 온도(28도) 준수 ▶효율적인 조명기기 이용 ▶엘리베이터의 합리적 운행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이행을 요청한 바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올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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