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도시 주요 상권 찾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독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시민단체 관계자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권유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시민단체 관계자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권유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일 서울, 부산 등 전국 12개 도시 주요 상권을 찾아 적정냉방온도 준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동시에 벌였다. 새 정부가 에너지 효율혁신을 강조하자, 에너지공단이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앞장 선 것이다.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캠페인에선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강남구청 관계자 등이 여름철 적정온도 26℃ 준수 등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용 부채를 배포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의 주체인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전국의 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여름철 전력피크기간 전국의 주요 상권에서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8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적정 실내온도 준수,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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