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발생기 수위전송기 연결부 등 결함 정비

▲왼쪽에서 세번째 돔이 월성2호기
▲왼쪽에서 세번째 돔이 월성2호기

[이투뉴스] 월성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700MW)가 8개월여의 정비를 마치고 전력생산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월성2호기가 237일간의 예방정비를 끝내고 4일 오후 10시 발전을 재개해 5일 오후 7시 50분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원전은 작년 12월 10일 제20차 정비를 시작해 전력용변압기 가공선로 GIB 설비개선과 무정전 전원계통 점검 등 주요기기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또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수행해 원자로 및 관련 설비 안전성과 신뢰성이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월성원전 측은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로 건물내 증기발생기에 부착된 수위전송기 연결부와 정지냉각계통 배관에서 미세한 결함이 발견되었으나 정비완료 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