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학 등 6개 분야 접수…내년 1월 최종 발표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내달 7일까지 98억2000만원 규모의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의 목적으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 발굴·지원을 말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집행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밟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등이다.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 뒤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과 신청서식은 한수원 고리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kori)나 기장군청 홈페이지(www.gij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발전에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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