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저소득층 가정 밀키트·밑반찬 공급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여름방학' 캠페인 전달식에서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과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특식꾸러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여름방학' 캠페인 전달식에서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과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특식꾸러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9일 오후 2시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특식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의 아동 결식예방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여름방학’ 캠페인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건강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특식꾸러미를 지원해 결식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하는 운동이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와 밑반찬 4종류로 특식을 구성해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30명과 저소득층 아동 50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울산의 예비사회적기업 ‘태화푸드’에서 운영하는 밀키트 전문점에서 특식꾸러미를 구매해 지역사회 사회경제기업의 판로도 돕고 있다. 신용민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에게 꼭 필요한 돌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글·문해력 교육을 시행하고 긴급보호아동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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