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속도 2배 높이고 차세대 인프라 확산 도모

[이투뉴스] GS커넥트(대표 배재훈)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특구 실증사업에 참여해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과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및 무선충전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GS커넥트는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에서 경북테크노파크 및 특구기업 8곳과 특구 지정 브리핑과 시연회를 가졌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2026년 8월까지 사업비 185억원을 들여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들어선다.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지정안이 통과됐다.

특구에서는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과 도심을 거점으로 한 주유소내 무선충전 인프라,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등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현재 전기차 무선충전 속도보다 2배 빠른 차세대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전기차 기반 인프라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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