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왼쪽)와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왼쪽)와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이사 도경환, 이하 하이넷)은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시 품질인증을 획득한 순환골재 사용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간다.

하이넷은 11일 한국건설자원협회(회장 박하준)와 협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에서의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지원, 실무협의 정례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하며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하이넷과 건설자원 순환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상호 노력을 기울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수소충전소는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하이넷은 인증받은 순환골재를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폐기물 처리 및 골재 구매비용 예산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는 “양 기관이 협업함으로써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 협업 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하이넷의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하준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고품질 순환골재 사용 등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협회와 업계의 공동 노력에 적극 참여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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