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2지구 사업 등 발판 삼아 경기북부 공략

한진중공업이 '㈜대륜에너지'라는 에너지 전문계열사를 만들어 집단에너지사업(CES)을 본격화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일 서울 구의동 본사에서 대륜에너지 창립 선언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고 2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대륜에너지는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동 및 낙양동 일원에 열병합발전시설을 건립, 2011년까지 1만5000세대에 냉ㆍ난방, 급탕 열,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민락2지구 집단에너지사업 진출을 발판 삼아 이미 사업권을 획득한 양주 옥정 및 회천지구(약 5만세대)는 물론 경기 북부지역까지 기반을 확장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집단에너지사업(CES)은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지역 전체 수요처에 직접 공급하고 배열을 냉ㆍ난방 및 급탕열로 공급하는 고효율ㆍ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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