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영장을 테마로 꾸며진 장소에서 방문자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호텔 수영장을 테마로 꾸며진 장소에서 방문자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터리 콘셉트의 호텔과 카페가 결합된 신개념 몰입 경험 공간 리얼월드 성수가 8월 16일 성수동에서 문을 열었다.

증강현실(AR) 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기술이 집약된 리얼월드 성수는 몽환적인 호텔을 배경으로 방문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음료를 즐기며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은 리얼월드 마스코트 ‘다구’가 호텔 지배인이 되어 방문객을 맞이하며 매장이 있는 1층에서 무료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호텔 카드키를 받게 된다. 게임을 완료하면 또 다른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메인 공간으로 조성된 2층에서는 수영장, 갤러리, 세탁실, 카지노 등으로 꾸며진 미스터리한 객실을 만나게 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트렌드를 살린 곳으로 리얼월드 성수만의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특정 공간에 숨겨진 것들을 투영하거나 챗봇 시스템을 통해 NPC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QR, NFC, 사물인터넷 등 실감 기술들을 접목한 현실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영수증 사진기, 캐릭터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리얼월드 운영사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는 “리얼월드 성수는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 다양한 상상이 더해졌을 때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리얼월드 성수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신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크굿컴퍼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얼월드는 현재 약 3천여 개 이상의 모바일형, 도시투어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한편 올해 5월 현대차그룹 제로원펀드 및 하이트진로로부터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