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알링크(대표 이혜문)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HARFKO 2022,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Air CleSan (공조용, 환기청정기용, 필터 박스용, 천정형 공기청정기용 전도성 필터 모듈) 제품을 선보인다.

알루미늄 섬유필터 제조 전문기업인 알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었던 이혜문 박사가 자신이 개발한 3차원 알루미늄 코팅 글로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알루미늄은 가공하기 쉽고 가벼우며 인체에 해가 없는 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건축, 화학, 가정용 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이다. 하지만 다른 금속에 비해 산화 반응성이 매우 커서 대부분 벌크 타입 소재로만 활용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알링크는 이러한 알루미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5년간의 연구를 진행하여 합성 알루미늄 잉크 제조하고 이를 유리, 종이, 섬유, 이종 금속 등 다양한 물질의 표면에 접착성이 매우 좋은 알루미늄 박막을 3차원으로 코팅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제거 전도성 필터소재 및 모듈사업, 유연전자 및 웨어러블 헬스케어용 전도성 섬유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Air CleSan(전도성 필터 모듈)은 안전하고 건강한 공기를 만드는 자체 에어 솔루션 브랜드다.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부직포에 알루미늄을 나노 두께로 코팅한 전도성 원단에 전기장을 인가함과 동시에 고풍량 공기를 필터 모듈 및 환기 덕트, 천정에서 공급한다. 

집진 효율은 헤파필터급 성능이며 낮은 압력 손실과 필터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터 교환없이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Air CleSan은 에어컨용, 공기청정기용, 환기장치용, 공조기용 필터로 적용 가능하다.

알링크는 지난해 하반기 부산 테크노파크 내 전도성 필터 소재 생산시설 완공으로 원자재 생산부터 부품 조달, 조립라인 구축, 품질 확인체계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든 Air CleSan은 서울 신한 금용센터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하였고 올 4월에는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 Air CleSan 제품을 납품했다. 앞으로 알링크는 보유한 알루미늄 섬유 필터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에어필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First Mover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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