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2 WATER KOREA’  
물 관련 150여개 기업 참가해 다양한 기술·제품 선보여

[이투뉴스]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 ‘2022 WATER KOREA’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9번째를 맞는 워터코리아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다.

물산업 분야 150개 기업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물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는 물론 물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2022 WATER KOREA 전시회 포스터.
▲2022 WATER KOREA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는 주요 물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상수도 정책세미나, 수도사업본부장 협의회, 물정책 포럼, 먹는물 수질개선 발표회 등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 20여건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상하수도배관, 밸브, 펌프, 저수조 등의 기자재와 측정기기, 수처리 설비, 시험분석 장비 등이 전시돼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특별관에는 9개 기업이 참가해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개사도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전시회 기간 물분야 구매상담회도 열려 지방자치단체, K-water, 환경공단 등 10개 발주기관과 20개 기업이 사전매칭을 통해 상담을 진행, 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WATER KOREA는 온·오프라인 융합전시회로 상하수도협회에서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에는 참가기업 150개사의 제품정보가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물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킨텍스 전시장에선 스마트시티엑스포, 스마트건설엑스포,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등 유관 전시회가 함께 열리는 것은 물론 서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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