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동반성장 중장기전략' 수립 10개 전략과제 발굴

▲울산혁신도시내 동서발전 본사 사옥
▲울산혁신도시내 동서발전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중소기업의 에너지전환과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2035 동반성장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략은 올해 3월부터 내부 워킹그룹을 꾸려 정부정책 및 내‧외부 환경분석, 중소기업 설문조사 및 현장방문을 거쳐 작성했다.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전환 선도로 동반성장 실현’이라는 비전을 기치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환 유도 ▶동행을 통한 에너지시장 선도 ▶성장을 위한 에너지기술 선점 등 3대 전략방향과 10개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전략과제는 에너지전환 참여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저탄소·에너지효율화 중심 기업환경 개선, 발전정비 분야 중소기업 업의전환 지원,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풍력 국산 기자재 서플라이 체인 구축 등이다.

아울러 EWP(동서발전) 수소경제 이행으로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에너지신사업 규모 확대, 재생에너지 분야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 무탄소전원·친환경 중심의 기술개발, 미래지향적 중소기업 성장 지원체계 강화 등도 2035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해 에너지전환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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