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협의회-ABB코리아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상훈 ABB코리아 이상훈 상무(사진 왼쪽부터), 이우균 그린캠퍼스협의희 회장,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 김기은 그린캠퍼스협의희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상훈 ABB코리아 이상훈 상무(사진 왼쪽부터), 이우균 그린캠퍼스협의희 회장,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 김기은 그린캠퍼스협의희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이우균)와 ABB코리아(대표 최준호)는 최근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대학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첫 번째 지원을 받는 시범 대학에는 올해 환경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고려대학교와 경기도 오산의 한신대학교가 선정됐다. ABB코리아는 이들 대학과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를 위한 별도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ABB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별칭 포뮬러E)’의 공식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전기자동차 저변 확대와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 국내 경기는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의 특별서킷에서 지난 13∼14일 이뤄졌다.

향후 ABB코리아는 국내 대학 건물에 공조설비 및 조명 제어장치 등 ICT 설비 및 기술 지원과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해 대학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성과를 눈으로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아울러 그린캠퍼스 캠페인과 연계해 대학별로 도서관 등의 건물을 지정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계기판을 설치, 에너지 절감 활동 및 감축 실적을 평가한다. 또 대학의 에너지 감축 활동 공유와 우수 실천사례는 시상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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