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후 육아교육, 축하키트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

▲노태우 한난 행복나눔단 총괄간사(왼쪽)이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노태우 한난 행복나눔단 총괄간사(왼쪽)이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총괄단장 황창화 사장)은 24일 성남지역 다문화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맘 태교 교실’ 운영 비용으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6년째 태교 교실을 지원·운영하고 있는 한난 행복나눔단은 다문화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지만, 정보부족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강사 교육을 모두 6회 진행했다.

24일에는 후원금 전달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참석한 모든 다문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2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키트(분유, 기저귀 등)를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한난 행복나눔단이 기부한 후원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행복나눔기금’과 공사가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12월 창단한 한난 행복나눔단은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행복나눔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출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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