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학교·의료기관과 노후시설 290개소 등 중점 점검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9일간, 국민의 안전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8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실시하는 합동안전점검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관련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최근 사고 발생 및 노후·고위험 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일환으로 가스안전공사는 국민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과 공사 자체적으로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해 가스사고 안전점검 활동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점검대상 선정 시 국민의견을 반영해 유치원·학교시설 및 의료기관과 함께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시설 등 약 290개소를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수소시설 안전 확보 차원에서 수소충전소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국민과 업계를 대상으로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자가안전점검, 안전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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