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내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 활용해 제품 생산

▲한화큐셀 진천공장 전경 및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한화큐셀 진천공장 전경 및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이투뉴스] 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2.4MW 규모 태양광설비를 추가 설치한다. 올해 말까지 발전시설을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을 공장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기존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설치한 1.5MW 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해 3.9MW 규모의 태양광을 공장 내에 보유하게 된다. 공장 내 태양광발전을 활용하면 연간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하고 사업장내 에너지 사용량 저감,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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